2008년 12월 13일(토)

이마트에 갔었더랬죠...

마눌님 쫄레쫄레 쫓아다니며 장을 보다가 몇 컷 찍었습니다.

 

똑딱이 속에거(메모리) 꺼내기 귀찮아서 이제사 올려봅니다.

 

 

## 재민 이마트 가다 ##

 

카트 보이죠?

카시트도 보이죠?

우린 가난해요...

카시트 살 돈은 있으면서,

신생아용 유모차는 못 산데요..

 

그래서

 

카시트 통채 카트에 실었습니다.

 

 

 

 

 

 

 

 

 

 

2층 매장에 올라와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동안에도 잘 주무시는 재민군!

잘 보믄 턱살과 볼살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감상하실 수 있다는................... 퍽!!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옆에서는 재민군이 엄마에게 안겨 격하게 손빨고 계시답니다.)

 

 

 

 

 

 

 

2층에서의 쇼핑 도중 엄마의 요구사항...

카트의 살이 나오도록 찍어봐!

...

...

...

사실 마눌님께서는 재민이가 쓰고 있는 죄수복 같은 모자와

세트로 있는 옷까지 입히고 이마트를 오고싶어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재민님의 토하기 신공으로 그 옷들은 빨래터에 있어,

어쩔 수 없이 모자만으로 그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쇠창살 속에 같힌 재민군' 을 연출하라는 특명이었죠...

 

 

 

 

 

 

잘 자죠?

 

 

 

 

 

 

 

 

잘 자죠?

똑같은 모습으로 잘도 잡니다.

 

 

 

 

 

 

2층에서 내려오는 도중 한 컷...

역쉬 잘 주무십니다.

 

 

 

 

 

오...

사진 찍는 걸 알고 고개를 돌려주시는 센쑤~!

 

 

 

 

정말 곤히도 주무십니다...

 

 

 

 

 

 

 

정말 곤히 주무십니다......가 아니라

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깨어버렸죠...

 

(윽.. 아직 살것은 1층에 다 있는데...)

 

"오? 여기는 어디?"

 

 

 

 

 

"아빠, 나 재워두고 여기서 뭐 하는 거에요?"

 

 

 

 

 

"집에 언제 갈 꺼에요?"

 

 

 

 

 

"엉~~ 아빠, 언제 갈꺼에요? 안 가르쳐주면 울어버릴꼬얌!"

 

 

 

 

 

"에혀~, 안가르쳐주는 구만..."

 

 

 

 

"그래, 어쩔 수 없다!"

 

 

 

 

 

"다시 한번 울어볼까?"

"아..아냐 재민아.. 얼른 갈께~"

 

 

 

 

 

"역시, 울면 안되는 게 없다니까.."

 

 

 

 

 

"헤헤... 약오르지롱.."

 

 

 

 

 

 

 

 

 

 

 

 

 

 

 

 

자... 요건 뽀너스얌...

내가 자는 모습이얌...

참 멋지게 자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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