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지만- 오늘은 학원에서 연결 해 준
모찌 츠끼 다이까이 (떡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주말답지 않게 아침전차-
요즈음 DSLR을 산것이 무거워서 귀찮아하고
눈에도 많이 띄고 하여 잘 안들고 다닌 것을 반성하며
오랫만의 업데이트
어젯밤 너무 늦게 잔 탓에 약속시간에 지각-
아. 모시아케고자이마셍-
말이 대회이지 사실은
이 동네 보이스카웃 아이들과의 교류회
도착한 곳은 미나미 센쥬의 스사노오신사
우리들은 인솔자 선생님 두분을 포함 총 13명 정도-
거의 한국인 중국인 그리고 보스니아 분 한분
어린이들과 멋적은 인사를 하고
녀석들은 우리의 목에 보이스카웃 스카프를 걸어주었다.
켁- 완전 민망한 외국인이 되었다.
아이들과 친해져 보려고
먼저 폴라로이드를 들이밀자-
한 두장을 보더니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원래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고자 한거 였지만 너무 정신없게
폴라로이드 종료
ㅋㅋ
한참 익숙해지다가
떡만들기 돌입-
처음엔 보이스카웃 단체의 선생님들인 줄 알았는데
거의 아이들의 아버님과 어머님들이 여러모로 준비하시더라
떡 방아에 맞추어 펄쩍 펄쩍- 뛰는 아이들
사회를 보시던 분과 정많았던 아이
유일한 서양분이었던 보스니아 여성분

쌀을 치기만 했는데 떡이 되었다.
떡 만드는 쌀은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이건 니가타현의 쌀로
아직 아무 고물도 묻히지 않았는데 이대로도
나름 괜찮았다. 처음엔 더 고들고들한것 같더니 입에서 몇번 씹자
찰져지더니 떡 같아 지는 것이었다.
맛을 아는 녀석-
이녀석이 초딩 보이스카웃의 대장이었다. ㅋㅋ
떡 만들기가 끝나고 각자 떡을 나누어 먹었는데-
김과 소금으로 양념한 것, 팥 앙고가 발라져 있던것, 그리고 콩고물에 물엿 같은것이 발라져 있던 것과 무와 간장으로 간한 국에도 떡을 넣어 먹었는데 꽤나 괜찮았다.
식사후에는 이 아이들과 어릴적에도 귀찮다고
참여하지 않았던 게임을 하고 크게 깔깔거리고 놀았다.
나중에 헤어질때에는 어느새 눈이 빨개지는 녀석들도 있고
아. 나중에 또 볼 수 있을까?
그리고 나선 행사 종료-
우리 몇몇은 바로 가지 않고- 근처의 100엔샵에 들리고-
또 회전초밥집에도 들리고
집에 돌아와서-
12시간은 잔것 같다
아하하-

돌아오는 길의 미나미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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